엔카

天草の女 / 原田悠里

김용주 시인 2015. 8. 18. 03:50

 

  天草の女 / 原田悠里


(1)
후네가 데루타비 나키쟈쿠루
배가 떠날때 마다 흐느껴 우는
온나모 무카시와 이타토카 키이타
여자도 옛 날은 있어다 들었네

시라누히 부타이니 이카리비가
시라누이 불 빛 무대에 어화가
옷테 유케요토 유우케레도
뒷 쫓아 가고 싶지만 
아마쿠사 스테데 이키레나이
아마쿠사 버리고 살 수 없어요 
아나타 이소이데 도라가 나루
당신 서둘레요 뱃고동이 울어요
(2)

킷도 카에루토 이와나이데
꼭 돌아온다는 말은 하지마세요 
타치키루 코코로오 마요와세루다케
 
단념하려는 마음을 미혹 시킬뿐

산쥬우요시마오 무네니 다쿠
삼십 여 섬을 가슴에 품고 
아마쿠사 후타리데 코에탓스
아마쿠사 둘이서 넘어도 
쿠라세야시나이 온나데스

살 수 없는 여자 예요 
코코데 아나타오 오쿠라세테
여기서 당신을 보내게 해 줘요

(3)
우레시캇타와 코노와타시
기뻐요 여기에 있는 저
다레요리 야사시이 아나타니 아에테
누 보다도 다정한 당신을 만나서

한토시 이치넨 스기타나라
반년 일년 지난 다면 
도코카 시라나이 케시인노
언젠가 알 수 없는 소인 찍힌 
하가키데 이이노 소레다케데
엽서라도 괜찬아요 그것만으로도 
세메테 히토고토 아루다케데
하다 못해 한 마디 있는것 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