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ある女の詩 - 美空ひばり 

김용주 시인 2015. 9. 4. 14:46

블랙홀1

ある女の詩 - 美空ひばり 

 

비 오는 밤, 홀로 찾아와
나와 술을 마신 사람.
내 어깨를 살며시 안고

"힘들었지!"라며 말을 건네준 사람

 아아 당신은 먼 그 옛날의

나의 당신이었어요

 

삶의 슬픔과 기쁨을
나에게 가르쳐 준 사람.
술잔을 놓고 내 손을 잡으며
손이 야위었다며 울던 사람
아아 당신은 먼 그 옛날의
나의 당신이었어요

 

"내 목숨은 그대에게 준다."라며
나에게 거짓을 말한 사람.

 죽을 만큼 사랑한다 말하면서

언젠가 멀리 떠나간 사람

아아 당신은 먼 그 옛날의
나의 당신이었어요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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