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노래

촛불처럼...

김용주 시인 2016. 1. 14. 18:00



촛 불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은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은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젊음날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