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포토영상, 유머

배우자 구함 광고

김용주 시인 2010. 7. 20. 10:20

 

 

어느 부유한 미망인이 신문에

다음과 같이 광고를 냈다.

"배우자를 구합니다. 단,날 학대하지 말아야 하고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지 말아야 하며,

밤에 최대한 즐거움을 제공할수 있는

남자여야 함."

 

 

 


광고를 보고 많은 남자들이 찾아왔지만
미망인은 번번이 퇴짜를 놓았다.
난폭해 보인다. 바람기가 있어 보인다.
혹은 스태미너가 부실해 보인다는것 등이 그 이유였다.

 

 

 

어느날 초인종이 딩동댕 울렸다.
문앞에는 초라한 난장이가 한명 서있었다.

 

 

 

미망인이 코웃음을 치며 물었다.
"무슨 일이죠?"

 


 

"보시다시피 저는 부인을 학대할 수 없고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지도 못합니다." 

 

 

 

"그건 확실해 보인는군요. 하지만 무슨 재주로
밤에 날 즐겁게 해준다는거죠?"

 

 



그러자 난장이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대꾸한다.
"저 초인종은 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부인께서는제가 무엇으로 초인종을 눌렀는지
모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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