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노래

여인 / 최지연

김용주 시인 2017. 7. 27. 10:09

여인 / 최지연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위에 있었죠 여인이여 내려치는 빗물을 어떻게 막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선 그림자를 바라 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 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선 그림자를 바라 보았죠 여인이여 비에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 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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