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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zlik (바다) / Candan Erce

김용주 시인 2017. 6. 8. 05:30


    Sensizlik (바다) / Candan Erce 너는 기울 수 없는 비탈진 가슴의 그대 외로움이 스며들 때면 서늘한 고독의 날을 세우고 나그네 길로 떠나라 영원으로부터 태어나 태초의 외로움과 맞닥뜨리고 천 갈림길 만 갈래로 유영하는 바다를 보라 당장이라도 숨이 끊길 듯 소용돌이치는 외로움의 불이 아니곤 잠재울 수 없는 감정 같으리니 아, 그대. 외로움이 스며들 때면 외로운 넋 붉게 접어 넓은 바다, 깊은 수심으로 은밀히 수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