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난 너를 절대 잊지 못해

김용주 시인 2019. 3. 19. 17:13


새벽이 오는 소리, 날 깨우는구나


난 너를 절대 잊지 못해


새벽이 오는 소리, 날 깨우는구나.

이리 애석하다니
맨발로 밖으로 나와, 떠나는 나를 배웅하는구나.
넌 날 절대 잊지 못하겠지

나를 다시는 보지 못할 거야 믿을 수가 없어.
춥고 병들기 쉬운 환경으로부터 널 지켜주기를
오! 절대 자 신이시여 나는 기원합니다.

널 절대로 잊을 순 없을 거야.
널 다시는 보지 못하겠지, 이 무슨 악몽이란 말인가.

깜박이지도 않는 눈을 젖어들게 하는 건, 돌풍이겠지?
검은 체리의 섬광을 지닌, 희망없는 눈이여
이 방랑자에게는 더는 돌아갈 길이 없구나.
다시는 나의 이 소중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구나!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