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용주 시인 2018. 4. 3. 08:01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고지리 / 찻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을 이제떠나보내려 합니다

전, 그사람을 만나면서

너무나 안좋은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을 떠나보낼수밖에 없습니다

4년이란 시간을 너무나 힘들게  만나온것 같습니다

그사람을 떠나보내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것 같습니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