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노래

빗물 / 채은옥

김용주 시인 2018. 9. 2. 09:55




빗물 / 채은옥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