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비야 주룩주룩내려서 불타는 대지를 식혀주렴

김용주 시인 2018. 8. 5. 08:17

오! 수재너
앨라배마에서 왔어요, 소중한 밴조를 메고. 루이지애나로 
애인을 찾으러 가고 있어요.밤새도록 큰비가 내렸어요.
떠나던 날은 건조했는데 햇볕은 따갑지만 마음은 싸늘해요.
수재너 울지마오. 오, 수재너, 날 위해 울지 말아요. 
앨라배마에서 왔어요. 소중한 밴조를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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