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밤의 여왕 / 조수미 [Konigen der Nacht]

김용주 시인 2018. 8. 7. 17:51



Konigen der Nacht

 [밤의 여왕]

[조수미]


지옥의 복수심 내 맘 속에 끓고
죽음과 절망이 사방에 불타도다.


네 손으로 자라 스트로가

죽음의 고통을 못 느끼면,
너는 영원히 내 자식이 아니니라.


영원히 추방되고 영원히 버림받고
영원히 모녀의 인연이 끊어지리라.


네 손으로 자라스트로를 없애라!
복수의 신이여 들으시오. 이 맹세를!

녀는 밑으로 꺼진다


-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