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

김용주 시인 2018. 11. 6. 05:49




황혼의 부르스


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길은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황혼이 질 때면
보고싶은 그 얼굴
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 블랙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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