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차한잔의여유] 여자로 살래

김용주 시인 2018. 11. 13. 07:39




여자로 살래 / 신연아 잘난 모습 남기고 떠나면 뭘 해 내게 남긴 것은 하나 없는데 미련 없이 날 두고 떠나가는 그대를 가지마 가지마 붙잡지도 못했는데 각자 인생이 바빠서 외면했나 봐 알아도 모른 척 돌아섰나 봐 멋진 남자, 딱 한사람이면 난 좋은데 그리워할수록 더 짙어져 가는 그대 가녀린 내 맘을 빨갛게 물들인 그대가 또 다시 내 맘을 흔들어 이대로 날 맡기고 싶어 헝클어진 기억 속에 묻고 다 지우고 이 눈물은 잠시 잊고 난 여자로 살래 원하는 것 다하고 살고 싶다고 사랑은 나이가 필요 없다고 나쁜 남자, 모두 다 소용없다고 해도 그리워할수록 더 깊어져 가는 그대 가녀린 내 맘을 빨갛게 물들인 그대가 또 다시 내 맘을 흔들어 이대로 날 맡기고 싶어 헝클어진 기억 속에 묻고 다 지우고 이 눈물은 잠시 잊고 난 여자로 살래 바라고 바라던 따스한 그대의 손길이 또 다시 그리워 그리워 이대로 날 맡기고 싶어 그날처럼 한 여자로 기댈 수 있다면 내 눈물은 잠시 잊고 난 여자로 살래 딱 한사람 그대 곁에 난 여자로 살래


'차 한잔의 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글픈 사랑아  (0) 2018.11.15
그녀를 사랑해요  (0) 2018.11.15
미리 떠나는 겨울여행 I Love You You Love Me   (0) 2018.11.12
자꾸만 보고싶네  (0) 2018.11.10
한잔의 커피잔에는....  (0) 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