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어두운 숙명] Maldicao / Amalia Rodrigues

김용주 시인 2019. 6. 9. 23:43


Maldicao /Amalia Rodrigues
[어두운 숙명]


무슨 운명이 무슨 저주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는가?
이토록 헤어져 방황케 하며
우리의 침묵한 두 울부짖음.
서로 엇갈린 두 운명
하나가 될 수 없는 두 연인.


우리의 침묵한 두 울부짖음.
서로 엇갈린 두 운명
하나가 될 수 없는 두 연인


나는 그대로 인해

고통을 받으며 죽어갑니다.
그대를 만나지도
이해하지도 못 한채
나는 이유없이 사랑과 증오를
자신에게 말 합니다.


아 심장이여!
언제쯤 너는 우리의 불꺼진
희망으로 피곤에 지칠 것인가?
또 언제쯤 멈출 것인가?


아 심장이여!
언제쯤 너는 우리의 불꺼진
희망으로 피곤에 지칠 것인가?
또 언제쯤 멈출 것인가?


나는 이 싸움에서
느끼는 이 고통을 노래하며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립니다.
나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여자입니다.


그대의 잘못된 운명이

내 마음이 이렇다니
절대 만족할 줄 모르는
그대. 모든것을 주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그대


그대의 잘못된 운명이
내 마음이 이렇다니
절대 만족할 줄 모르는
그대.모든것을 주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그대


차디찬 고독속에 그대는
내게 마음을 주지만
그것은 생명도 죽음도 아닌것을


하지만 그대의 운명을

바꿀수 없음에도 그것은 바로

 운명을 읽어내려는
안간힘이자 미친 짓 인것을


-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