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보고 싶어서 미워지네요

김용주 시인 2010. 11. 3. 07:19
        보고 싶어서 미워지네요 너무 먼 곳에 있는 것도 아닌데 손 내밀면 닿을 듯 한 곳에 있는데... 볼 수 없는 그대 미워서 미워지는 게 아니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기에 미워 지려하네요. 그대에게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갈수 없는 현실이 나를 잡습니다. 그대가 너무 보고 싶어 하루가 천년 같고.. 이렇게 긴 ~ 시간을 ........ ................................ ................................ ................................ 혼자 보내는 하루도 미워지려 합니다. 그대와 함께한 하루는 십년같이 달콤하지만 그대 없이 보고픈 하루는 백년의 고통이구요.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갈수 있는 마음 그대가
        정녕 미워서 미운 게 아니라
        너무 보고 싶어 미워지네요. 지금 이라도 가고 싶지만 안타깝기만 한
        내 마음을 그대 아시는 지요...
        너무 보고 싶어 밉기 만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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