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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쭉 / 김용주

김용주 시인 2022. 3. 30. 04:57

차 한잔 마실적엔
나 홀로 라도 외롭지 않네
 커피향이 주는 포근함
내 품안에 자식같은
검둥이 흰둥이 냥이들 재롱
소리없이 혼을 갉아먹는
고독마저 감미로워 지네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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