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노래

다듬이 소리/가람과 뫼

김용주 시인 2012. 2. 15. 21:42

다듬이 소리/가람과 뫼

 

그 옛날 달빛이 산과 들을 적실적에
밤 하늘에 은은히 들려오던 다듬이 소리
잦은 가락 치던소리 정겨운 그 소리
동구밖까지 퍼져가던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소리

 

시어머니 그소리는 뚝딱뚝딱 뚝딱뚝딱
며느리의 그소리는 똑딱똑딱 똑딱똑딱
잘도 넘어가네 가락도 흥겨워라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소리

 

그 옛날 달빛이 산과 들을 적실적에
밤 하늘에 은은히 들려오던 다듬이 소리
잦은 가락 치던소리 정겨운 그 소리
동구밖까지 퍼져가던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소리

 

시어머니 그소리는 뚝딱뚝딱 뚝딱뚝딱
며느리의 그소리는 똑딱똑딱 똑딱똑딱
잘도 넘어가네 가락도 흥겨워라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다듬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