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포토영상, 유머

그녀와 지퍼

김용주 시인 2013. 8. 11. 05:34
 

"그녀와 지퍼"

 

 한 여자가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그녀의 뒤에는 한 젊은 남자가 있었다.

이 여자는 상당히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버스를 탈 때 뒤에 있는 사람이

속(?)을 볼 것만 같아 스커트를 내리기 위해서

스커트 뒤의 지퍼를 약간 내렸다.

 

 

.

.

 

 

잠시 후 여자가 뒤의 지퍼를 만지자

지퍼는 그대로 위로 채워져 있었다.

 

 

.

.

 

여자는 뒤돌아서 남자를 째려보았다.

그러자 남자는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기분이 나빠서 다시 살짝 지퍼를 내렸다. 그

런데, 잠시 후 또다시 올라가 있는 것이었다.

 

 

여자는 황당하고 화가나서

뒤의 남자를 째려보았지만

남자는 계속 히죽대고 있었다.

.

.

 

그러기를 두번 더 하자,

여자는 결국 화가 나서 남자의 따귀를 때리며 말했다.

 

.

 

"내 스커트 지퍼를 당신이 뭐라고 다시 채워요?"

그러자 남자는 당황하며 말했다

 

 

 

 

 

 

 

 "남의 지퍼는 왜 자꾸 내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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