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혼자서 앓는 병

김용주 시인 2013. 11. 6. 06:30

 
혼자서 앓는 병
혼자서 
병을 앓아 보셨나요
그보다 힘든 일도 없습니다.
그 고통과 고독이 사람을 못 견디게 합니다.
혼자서 병을 앓아보면 알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보이는 것, 들리는 것이 달라집니다.
무엇이 사랑인지, 누가 고마운지,
뼛속 깊이 알게 됩니다
 
 


'시인,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사신  (0) 2013.11.15
백발백중  (0) 2013.11.07
매력 있는 지도력  (0) 2013.10.29
보고싶은 여인의 그림자  (0) 2013.10.27
적당한 거리  (0) 201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