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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상간

김용주 시인 2014. 4. 15. 08:32


근친상간

 

어떤 바람둥이 남푠이

얼마 전부터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었다.
외박도 비일비재 했고,

따라서 부인과의 잠자리도 멀어질 수 밖에


참다 못한 부인이 따져 묻는다.

"이 웬수야!

 

 

딴뇬을 만나서

외박하는 것도 쥑일 일인데   나하고는 잠자리도 같이 않하냐?

내가 몸매가 빠지냐?
얼굴이 밉냐?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바람을 피는거야?
야! 짜쌰야

오늘 너 죽고 나 살자~아

그러자 바람둥이 남푠 왈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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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족하고 그짓을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