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떠나고...
그대 가시나요 우리 여린 가슴속에 그토록 오랜 세월을 애증만을 남겼던 눈물,
색깔 있던 사랑, 빼앗기듯 지워지고.. 하얀 국화꽃 차 타고 그대 정녕, 맨몸으로 가시나요
서로 찬 가슴속에 짙은 여운을 남긴 채 우리의 사랑이 이렇게... 서럽게 끝난 건가요
그대 병마의 신음소리 흐르는 핏물.... 가슴을 치며 아파했건만 왜, 그렇게 허무하게 떠나시나요
지난 세월 따스함이 내가슴 속에 참 사랑으로 남는 오늘입니다
슬픈 그대의 영령이여 부디 편히 잠드소서
14. 12. 01 김용주
그대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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