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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선 남편

김용주 시인 2015. 1. 29. 20:27

 

법정에선 남편 

 

 한 남자가 부인을

총으로 쏴 죽인 협의로 법정에 섰다.

 - 재판장이 물었다 -


"왜 부인을 죽였나요?"


남자는 흥분해서 말했다.


"마누라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폈지 뭡니까?

그래서 너무 분해서 총을 쐈어요!"


재판장이 또, 물었다.


"그럼 그 상황에서 댁의 부인과 바람을 함께

폈던 남자중에 누가 더 밉던가요?"


남자가 고개를 숙인채 대답했다.


"그 남자놈이 더 미웠어요~!!"


재판장은 의아해 하며 물었다.


"그럼, 왜 남자를 죽이지 않고 부인을 쐈어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저도 처음엔 그러려고 했어요.

그러다가는

 

 

여러 놈 죽이겠더라구요~!! 

 

 

봐라~봐~ 이상한 놈들이네~

뭐? 있나? 찍어라~찍어~ㅋㅋ
남자 놈들이란 다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