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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의 보복,,,!

김용주 시인 2010. 6. 6. 22:20

가정부의 보복,,,!

갑자기 해고당한 가정부가

분한 마음에 마님을 상대로 싸움을 한다.

 

“내가 아줌마 보다가

 더 젊고 예쁘고 쭉쭉방방 하니까

 공연히 샘이 나서 그러지요!”

 

“누가 그런 소릴 해?

“누군 누구야, 바로 아자씨지.

 가끔 그런 얘길 하더구먼요.

 

“아저씨랑 벌써 그런 사이야?   

“이제 알았어요? 

“으~~~  열 받어!   나 죽어.

 

“글구, 아주머니 밤일도 별로라면서요?

 꼭 통나무 같다면서요?

“아니, 아저씨가 그런 심한 말도?

 

“아니요, 그건 운전수가 그랬어요.

 정말 같이 자고 싶지 않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