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통, 통, 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

김용주 시인 2016. 4. 13. 06:26


통, 통, 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


비유하자면 나는 지금
줄에서 풀려난 개와도 같아!
풀밭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흥미를 끄는
모든 것들의 냄새를 맡지. 통, 통, 통, 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 오늘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게 될지 모르는 채
아침에 눈을 뜨는 기분은
정말이지 최고야! 
 

- 마이케 빈네무트의《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중에서 -


 아침에
어떤 기분으로 눈을 뜨시나요?
눈 뜰 때의 기분이 하루를 좌우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될까? 통,통,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지만, 나만의 자유와 신바람 속에
반복되는 일상에도 생기가 돕니다.
미소가 피어 오릅니다.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