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呂 賢 玉
지울 수 없는 아픔
풀어내지 못해
밤마다 꾸는 꿈이 슬프다.
그 슬픔이 안개비로 내려와
창밖에 서성거리다
조용히 있는 날 흔들어댄다.
지난날의 아픔을 잊어버리고
살 수는 없을까
그 아픔이 잊어지기 전에
파도에 내몸 실어 보내야할까
또 하루해가 저문다.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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