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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Rain / Blues Company

김용주 시인 2017. 11. 6. 18:51

    Cold Rain / Blues Company


    차거운 비가 내 눈에서 흘러 내린다 얼음처럼 차거운 비가 내 눈물을 식히며 흘러 내린다 봄에 만나 그녀는 여름 내내 내 곁에 있어 주었지만 가을이 된 지금 바람만 불고 있다 무엇이 잘못 된 건지 묻고 있다 차거운 비가 내 눈에서 흘러 내린다 얼음처럼 차거운 비가 내 눈물을 식히며 흘러 내린다 내 모든 사랑을 주었고 보속까지 사 주었건만 아프고 지쳤는지 내 곁을 떠났다 차거운 비가 내 눈에서 흘러 내린다 얼음처럼 차거운 비가 내 눈물을 식히며 흘러 내린다 그녀는 태양을 따라 남쪽으로 간다 했었다 그녀가 숨은 곳이나 찾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계속 그녀를 생각하게 해주면 좋으련만 차거운 비가 내 눈에서 흘러 내린다 얼음처럼 차거운 비가 내 눈물을 식히며 흘러 내린다 내 모든 사랑을 다 주어지고 로렉스 시계까지 사 주었건만 아프고 지쳤는지 내 곁을 떠났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차거운 비가 내 눈에서 흘러 내린다 얼음처럼 차거운 비가 내 눈물을 식히며 흘러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