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Grazia's Song / Sammi Smith

김용주 시인 2017. 11. 4. 23:17

Grazia's Song / Sammi Smith 내 머리의 리본을 풀어 내려 벽에 비추인 그림자처럼 그대의 살결 위에 살짜기 내려 놓으세요. 이리로 와서 내 곁에 누워서 함께 동트는 새벽을 맞이해요. 내가 바라는건 오로지 당신이 내 곁에 있어주는 것 뿐인걸요. 이 밤이 지새도록 나와 있어줘요. 무엇이 옳고 무엇이 잘못된 건지는알고 싶지 않아요.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을거구요. 그대여,내일은 사탄에게 맏기고 오로지 나 오늘밤 연인이 필요합니다. 과거는 이미 흘러간지 오래고 미래는 알수가 없는거에요. 홀로 있다는 것은 너무도 슬픈것이 밤이 지새도록 나와 있어줘요. 음음음... 그대여.. 홀로 있다는 것은 너무도 처량해요. 이 밤이 지새도록 나와 있어줘요. 내가 이 밤을 지샐수 있도록 날 도와줘요. 부디 이 밤을 지샐수 있도록 날 도와주세요. 이 밤이 지새도록 말이죠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렉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