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Chanson Simple / Patricia Kaas

김용주 시인 2017. 12. 6. 16:03

    Chanson Simple / Patricia Kaas


    내가 네게 불러주는 이 노래는 단순한 거야 또한 이 노래는 부드럽고 쉽지 너도 알지 아주 단순한 이 낱말들이 때로는 가장 이해하기 어렵다는 걸 그 말들이 이끄는대로 끝까지 따라가봐 그리고 네 발걸음의 끝에 놓인 깊은 심연을 바라봐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우리가 말하지 않은 이 모든 문장들이 던져져있는. 우리의 모든 침묵들을 나는 용서할께 네게 불러주는 이 단순한 노래를 통해 내가 그것들을 되살리게 내버려둬 너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였어 세월은 흘러갔고 앞날은 흐릿해졌어 우리 둘다 선로 사이에 쓰러져 희생자가 되어 있는 게 보여 만약 매순간이 회한스럽고 우리가 다시는 만나지 못하더라도 네가 날 사랑했던 걸 생각하게 될 때 네 안에 내가 살아있고 네 안에서 같이 읽는다는 걸 기억해줘



'팝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을 울리는 수도원 수사`들의 신비`의 소리  (0) 2017.12.06
Where Blue Begins / Dana Gilespie   (0) 2017.12.06
Eleni / Anna Vissi  (0) 2017.12.06
추억의 팝송스케치 26곡  (0) 2017.12.04
추억이 흐르는 팝  (0) 201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