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옛날의 그 찻집 그리운 시절

김용주 시인 2019. 10. 6. 12:26


    그리운 시절 떠나면 그만인 사람을 못 잊어 애타는 마음 찾아온 옛날의 그 찻집 얼룩진 당신의 추억 그리워 다시 와본 찻집 당신은 오시지 않네 찻잔에 비친 내 모습은 서러운 사랑의 그림자 문 열고 들어온 그 사람 귀에 익은 그대의 음성 님이여 나를 잊었어도 못 지울 당신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