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포토영상, 유머

우리 집 며느리....ㅎ

김용주 시인 2010. 10. 12. 08:16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매일 아침마다 밥은안먹고
물만 먹는것이었다!!

그것을 본 시아버지가 걱정이되서
"얘" 아가!! 너는 왜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먹고 물만먹니?



그러자 며느리 왈...
아버님 매일 밤마다 매운고추를 먹었더니
밥은 안먹히고 물만먹혀요

그말을 들은 시어머니...
아니!! 여지껏 내가 먹은고추는
맵기는 꺼녕 비리기만 하던데..




종자는 같은건데 어찌
네가 먹은것만 그리 매우냐?
그 말을 들은 시아버지 화가나서

아니 임자!! 혹시 나몰래
씨-도둑질해서 심은것 아녀?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며느리 왈...


 


그런것이 아니라
내가 먹은 고추는 어머님이 잘가꾸어
아주 잘된것이고...

어머님이 잡수신 고추는
아마도 약오르기전에 서리맞은
고추인가 봐요!!!



시아버지 ~~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