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의 장미들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던 어느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통소리처럼 가슴을 울리는 사람을 만났다 그리움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날마다 그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선다 한번쯤은 만나고 싶다 한번쯤은 가까이서 그의 숨소리를 듣고 싶고 손을 잡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속으로 스며들것도 같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있어 오늘이 즐거움으로 온다면 그저 바라만보며 말없는 웃음을 지어도 좋겠다 거울 앞에 서면 늙어가는 세월이 반사되지만 마음의 거울 앞에 서면 늘 그가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에게로 간다 날마다 그에게로 간다 날마다 숲길을 산책하듯이 사랑을 만나러 간다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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