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 썰물

김용주 시인 2019. 6. 12. 03:10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썰물]


지나간 자욱위에 또 다시 밀려오며
가녀린 숨결로서 목놓아 울부짖는
내 작은 소망처럼 머리를 헤쳐풀고
포말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오나


자꾸만 밀려가는그 물결은 썰물
썰물동여메는 가슴속을 풀어
뒹굴며 노래해 뒹굴며 노래해
부딪혀 노래해 부딪혀 노래해
가슴속으로 밀려와 비었던 가슴속을
채우려 하네 채우려 하네


밀려오는 그 파도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 피우려
다시 올 파도와 같이 될꺼나


밀려오는 그 파도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 피우려
다시 올 파도와 같이 될꺼나


밀려오는 그 파도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 피우려
다시 올 파도와 같이 될꺼나


밀려오는 그 파도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