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아~가을아 나 외롭게 하지마

김용주 시인 2019. 11. 12. 12:42

    아~ 가을아 나 외롭게 하지마 가끔 허전해 별밤 산책로를 거닐면 가을바람이 빈 가슴 더 춥게하네 조락 단풍아 누옥에 누더기 걸친 내 삶처럼 너네도 빛바랜 누런 낙엽이 되어 홍진[紅塵]에 흩날리는가 스윗한 사랑도 아스라한 추억, 그댄 아시는가 내맘을 - 김용주시인-



'시인,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년엔 / 김용주  (0) 2019.12.27
그리움의 허상 / 김용주시인  (0) 2019.11.21
회상.......김용주  (0) 2019.10.01
그대의 침묵 / 김용주  (0) 2019.09.26
너 왜 그랬어 / 김용주  (0)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