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

그리움의 차한잔 / 김용주

김용주 시인 2020. 3. 29. 10:12


그리움의 차한잔 / 김용주 코로나19 땜에 좀비같은 좀팽이 놈들 마스크 사재기헸네 그런다고 지혼자 살까 천지에 꽃 피우고 따스한 봄 향기 가득할 즈음 인간의 폐를 갉아 먹는 세균과 좀비들도 사그라지겠지 하지만 이밤 컴앞에 앉아 나홀로 마시는 커피찻잔엔 그녀의 안부가 궁금해 난, 그리움을 부르고 있네 그댈 만나면 사랑꽃 한움큼 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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