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살아야 할 이유

김용주 시인 2012. 2. 8. 10:51

 

    

     살아야 할 이유 

     제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곳이었다.

     발진티푸스에 걸리고 만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병마를 이겨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수감자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은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호아킴 데 포사다의《바보 빅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