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창문을 열어봐요

김용주 시인 2012. 3. 28. 10:29

 

 

창문을 열어봐요

 


그런데 말야,
방안의 창문을 열어야
바람도 불어오고 햇살도 들어오겠지.
담장 밖을 나가보면 더 좋을거야.
길을 걷다 보면 새 세상도 보일 테고
함께 걷고 있는 친구도 만날 거야.
마음이 문제일 거야. 닫힌 문을 열어봐.
아마도 웃을 일도 자주 생길거야.
분명!


- 박병철의《자연스럽게》중에서 -



* 창문을 열어봐요.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어요.
바람 냄새가 달라졌어요. 새소리가 요란하고
언 땅에서는 파릇파릇 새싹들이 올라와요.
친구여! 우리도 마음의 문을 열어요.
담장 밖으로 함께 걸어 나가요.
사랑과 우정을 꽃피워요.
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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