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을 처음 만난 건 작년 이였다 이 땅엔 여러 종류의 바람꽃이 핀다 넷에서 바람꽃 이야기가 수런거리고 내 마음에도 그 상상의 바람이 인다
마침, 첫눈이 내리고서 찾아간 계곡엔 복수초, 변산 바람꽃이 정령처럼 왔다 골짜기에는 무수한 발자국이 서성이며 디지털로 아날로그 언어를 심고 있다
빛 보는 스스로의 몫인 그 만큼만 심을 수 있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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