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포토영상, 유머

이상한 전화

김용주 시인 2013. 1. 29. 16:24

 

이상한 전화

 

언제부턴가 xxx 네 집에

매일 밤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에선...


"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오르고 있다..." 라는

말만 되풀이 되다가 '뚜-뚜-'하는 신호음만 들렸다.


그러기가 계속되던 어느 날,

어김 없이 12시에 전화벨이 울렸다.

'때르릉~ 때르릉~'

전화 벨소리에 놀란 xxx네 가족들은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러자 시골에서 올라오신 할머니가 전화를 받으셨다.


"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오르고 있다..."

계속되는 이 말을 듣고 계시던 할머니가

 

차갑게 한 마디를 내뱉었다.


" 어이구 그 놈의 주둥이는 언제 타는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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