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도 안 하고 먹습니까 ? (씹지도 않고 먹습니까?)
경상도 여자와 서울 남자가 결혼을 했다. 둘은 그 전에 궁합을 맞춰본적이 없는 고전적 부부였다.
신혼 여행지에서 첫날밤... 아내가 먼저 씻고 침대에 올라가고 남편이 욕실에 들어갔다.
남편은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 밤 활약이 기대되는 거시기를 구석구석 잘 씻고 향수도 조금 뿌렸다. 남편이 침대에 들어오자 신부가 수줍게 말했다.
"존내 나네예..." (좋은 냄새 나네요)
그 소리를 듣고 창피해진 남편은 욕실로 뛰어들어가 더 열심히 그곳을 씻고 향수를 듬뿍 뿌리고 침대로 올라왔다.
그러자 신부는 더욱 수줍게 말했다.
"억수로 존내 나네예..." (굉장히 좋은 냄새 나네요)
이 말을 듣고 화가난 남편은 등을 돌리고 씩씩거리다 잠이 들었다.
그렇게 첫날밤은 아무일 없이 지나갔다. 다음날 아침...
화가 덜 풀린 남편은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신부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나온 음식을 입으로 마구 쑤셔넣고 있었다. 그러자 걱정이 된 신부가 조심스레 말했다.
"씹도 안 하고 먹습니까?" (씹지도 않고 먹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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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가족의 만찬 오랜만에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흥에 겨운 아빠 똥파리가 말했다.
가족이 한데 모여 밥을 먹으니 얼마나 좋으냐?”
그러자 옆에 있던 엄마 똥파리가 말했다....
“이놈이! 밥 먹는데 자꾸 똥얘기 할래?!”
================================================== 어부바 우리에게는 누구나 어부바 시절이 있었습니다! * * * * * 어머니 등의 어부바는 언제나 따듯했습니다.~ 할매 등의 어부바는 고향냄새를 풍겼습니다.~
누나 등의 어부바는 언제나 정겨웠지요.~ 파리란 놈도 어부바를 흉내냈습니다.~
메뚜기도 질새라 어부바에 열중합니다.~ 두꺼비의 어부바는 몽환적입니다.~ 거북이의 어부바는 해학적입니다.~ 악어도 어부바를 보여주네요.~ 원숭이의 어부바는 운치가 있습니다.~ 기린도 어부바 가능성을 보여주네요.~ 자동차의 어부바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답니다.~
어부바가 골고루 다양하지요? 그래도 어부바 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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