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Maldicao ( 어두운 숙명 ) / Amalia Rodrigues

김용주 블랙홀1 2013. 6. 29. 14:33
 

 

Maldicao ( 어두운 숙명 ) - Amalia Rodrigues


아! 무슨 운명이, 무슨 저주가 우리로 하여금

이토록 헤어져 방황케 하는가?

우리는 침묵한 두 울부짖음.

서로 엇갈린 두 운명 하나가 될 수 없는 두 연인.

 

저는 그대로 인해 고통을 받으며 죽어갑니다.

그대를 만나지도 이해하지도 못 한채 말입니다. 

 저는 이유없이 자신에게 말 합니다.

 

아 심장이여! 

언제쯤 너는 우리의 불꺼진 희망으로 피곤에 지칠 것인가?

또 언제쯤 멈출 것인가?  

저는 이 싸움에서 느끼는 이 고통을

노래하며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립니다.

저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여자입니다.

 

그대의 운명이 이렇다니...

절대 만족할 줄 모르는 그대.

모든것을 주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그대, 

차디찬 고독속에 그대는 내게 마음을 주지만

그것은 생명도 죽음도 아닌것을...

 

하지만, 그대의 운명을 바꿀수 없음에도

그것은 바로 그 운명을 읽어내려는 안간힘이자

미친 짓 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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