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하늘아 너는 왜 푸른 것이냐

김용주 시인 2014. 6. 7. 07:10


하늘아 너는 왜 푸른 것이냐

 

하늘아
너는 왜 푸른 것이냐
길 잃은 내 마음에
푸른 길 열어 주고
힘들고 지친 내 마음에
푸른 싹 돋게 하고
푸르게 걸어가라
끝없는 그 함성
나 그렇게 걸어가리라
푸르게 푸르게

"가슴에 핀 꽃" 중에서

눈물이 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울지 않습니다.
나는 이 시를 읽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었거든요.
삶이 힘들 때,

하늘을 바라보세요.
그저 바라만 보았을 뿐인데,

늘은 보이지 않는

힘을 지니고 있더군요.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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