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별을 안으려다가 / 김용주 그대가 보고픈 밤, 심장이 터질 듯이 그리움이 아려와 창문을 열고 별을 헤아립니다 곡선을 이룬 저 별빛이 눈 부시게 아름다워 내 영혼이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듭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들이 별에서 왔다는 전설이라 우기는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그댄 별이 되고파 그리 빨리도 승천을 하신겐지.. 내 통곡울 뒤로 하고 말야 그리운 별, 그대 별은 어디에 있는 걸까 저 유난히 반짝이는 별일까.... 오늘도 그대 별을 두손 모아 꼭! 안으려다가 잡히지 않기에... 그만 울음을 터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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