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레노요아케, 이별의 새벽 [후랑쿠나가, 마쯔오카즈코]
그대는 죽도록 내게 모든 것을 다 받쳤어요 당신은 누구보다 절 사랑해 주셨지요
지난 일을 용서하고 자그마한 내일의 희망을 찾은 사랑이거늘
난데 난데 난데 세켕와 우리를 갈라놓는가요 강한 남성미를 느꼈어요 그대에게서 여성의 사랑스러움을 알게 됐지요 뜨거운 두 손에 의지하여 삶의 확실한 기쁨을 피부로, 피부로, 직접 느끼고 왔건만
그대도 마지막 술잔을 비웠네요 당신도 괴로운 한숨을 쉬었고요
사랑은 불타오르더라도 운명에는 어차피 이겨낼 수 없는 슬픔이여!
눈물, 눈물, 눈물을 함께 나누는 동트기 전 이른 새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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