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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もいで酒 / 小林幸子 [추억의 술]

김용주 시인 2015. 12. 5. 07:50

 

おもいで酒 / 小林幸子

추억의 술

 

무리해서 마시면 안된다고

어깨를 다정스레 끌어 안았어

 

그 사람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소문을 들으면 만나고 싶어서

추억의 술에 취할 뿐이야

 

술병에 헤어진 날짜를 적고

살며시 눈물의 새끼 손가락을 무네

그 사람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출항선의 기적을 들으면서

추억의 술에 취할 뿐이야

 

언젠가는 잊어야할 사람인 것을

마시면 또 미련이 쌓이네

그 사람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생활도 거칠어진 요즈음에는

추억의 술에 취할 뿐이야

 

술잔과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