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자판기 커피처럼

김용주 시인 2016. 1. 8. 11:39


 자판기 커피처럼

커피 자판기에서

블랙커피 버튼을 누르면

블랙커피가 나오는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블랙커피를 누르고

설탕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내가 건네는 말은

자판기 버튼과 같다

내가 거친말을 하면

상대는 화를 내고

거짓말을 하면 믿지 않는다


이제 즐거움과

행복의 버튼만 누르자

 

-좋은생각중에서-

블랙홀1

젊음날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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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고향
나그네 설움
-젊음날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