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女の淚の悲しさは / 李美子[여자의 슬픈 눈물 - 이미자]

김용주 시인 2016. 4. 17. 18:47



 여자의 슬픈 눈물 - 이미자

오늘도, 오늘도 울고 있어요
나는 남아요. 살아남아요

이런 여자의 슬픔이여!
남자 같은 사람들은 알 리 없어요

오늘, 오늘 흘리는 이 눈물을
덧없이 바람에 날리고 있어요

붉은 석양빛의 거리 모퉁이에서
사랑은 죽었어요. 행복도
오늘, 오늘은 이제 없어요
 
당신 가슴을 애처롭게 껴안는 
이 팔은 가녀리고 어린데도
어이해서 젖가슴이여! 또다시 타오르나요

지금이 돼서도 잊지 못하고
오늘도, 오늘도 울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