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달맞이 꽃,

김용주 시인 2016. 6. 28. 19:59



달맞이 꽃 속 마음 고이 간직한 채 살 져며오는 아픔이 와도 안으로 새겨지는 가슴아리 참으로 애틋하다 세월의 달빛에 아슴히 먼 날을 품어 가다림의 밤 고요한 데 애절한 바람의 꽃술에 이슬이 고이누나 곱게 피어오르던 꽃구름 사이로 달빛이 숨어도 님 향한 어진 마음은 풀잎으로만 머물지 않고 사랑의 미소를 지어 고운 흔적으로 남는다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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