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노래

가을 나그네 / 소리새

김용주 시인 2016. 10. 16. 05:51

 

소리새 / 가을 나그네 난 낙엽이 지는 날은 난 꽃잎이 지는 날은 난 그리워 지네요 님과 사랑의 밤 난 낙엽이 흩어진 날 난 꽃잎이 흩어진 날 난 사랑이 흩어진 날 이 길을 가야하나 사랑이 흐르던 길 바람이 불어오면 가을에 지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난 은하의 별 내리면 난 이 밤이 깊어가면 난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낙엽이 흩어진 길 찬비가 내려오면 가을을 앓는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난 은하의 별 내리면 난 이 밤이 깊어가면 난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