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夜のプラットホーム (요루노푸랃토호-무,밤의 플랫폼) - 美空ひばり (미소라히바리)

김용주 시인 2017. 8. 18. 13:29


밤의 플랫폼 / 미소라히바리


별들은 깜박이고

밤은 깊어 울려 퍼지네

울려 퍼지네
플랫폼의 이별 종소리여  
안녕히! 안녕히!
그대 언제 돌아오려나
 
사람들은 흩어지고

다만 나 혼자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기둥에 기대어 우두커니 서 있는 나
안녕히! 안녕히!
그대 언제 돌아오려나
 
열차 차창에서

남긴 그 말 울지 말아요.

울지 말아요
아직도 내 눈가에 남아 있는

그대의 쓸쓸한 미소
안녕히! 안녕히!
그대 언제 돌아오려나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