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 이비아 말을 잘해야 성공한다는 처세술에 관한 책이 스테디셀러가 되는 현대를 살면서 말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옛말이 있는가 하면 역설적으로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실 유창하게 구사하는 달변도 깊은 눈빛을 대신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침묵의 내공을 걸러서 나온 말이야말로 잘 익은 포도주처럼 발효의 맛을 내기도 합니다 말 많은 세상에서 말 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때로는 하고 싶은 말도 참고 하고 싶지 않은 말도 할 줄 안다면 열린 마음의 소유자이며 말의 덕성을 갖춘것입니다 말의 테크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언변이 좀 부족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마주하는 사람에게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 이라는 최선의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면 인격의 향기가 나는 사람입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를 변화시키는 이론처럼 말 한마디의 힘을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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